[야담수록 권1] 7. 홍유의(洪由義)

홍유의 300 300

홍유의(洪由義) 홍유의(洪由義)라는 사람은 정원(靖遠) 협신(協汛)의 한 하급 군인이었다. 그는 성품이 어질고 착하여 살아있는 걸 방생하는 걸 좋아했다. 한가한 때면 황하(黃河) 강가에 앉아 어부가 그물을 걷는 것을 보았는데, 그물에서 버려지는 작은 물고기나 새우, 그리고 소라나 방합(蚌蛤) 같은 것들을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6. 이교지(李翹之)

이교지 300 300

이교지(李翹之) 석공 이교지(李翹之)는 이름이 임괴(林魁)이고 오대산(五臺山) 사람이었다. 그가 미천했을 때 석공으로 생계를 유지했는데, 일찍이 동료 열댓 명과 함께 마을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2경(二更)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그믐날이라 밤이 칠흑같이 어두워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갑자기 산천과 대지가 환하게 밝아지더니 정면으로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5. 용화(龍化)

용화 300 300

용화(龍化) 이고어(李高魚)는 침벽산방(枕碧山房)의 벽에 오래된 검을 걸어 두었다. 어느 날 큰비와 천둥이 치던 날, 그는 한 척 남짓한 검은 물체가 보였다. 그것은 실처럼 가늘었고, 뒤에는 붉은 실이 뒤따르고 있었다. 그것은 창문을 통해 날아 들어와 방 안을 날아다니다가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4. 향운(香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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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운(香雲) 영릉(零陵) 교(喬)씨의 아들은 어릴 때 부모를 잃고 가난에 시달렸다. 직업을 잃고 외숙에게 의지해 배를 조종하는 일을 했다. 종종 양한(襄漢) 지역을 오갔다. 어느 날 몇 명의 상인들을 태운 배가 강문(荊門)을 지나면서 황금협(黃金峽)을 지나게 되었다. 그곳의 물살이 험하고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3. 이화(梨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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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梨花) 경사(京師) 시옹방(時雍坊)이라는 곳에 어느 날 열 살 된 여자아이가 팔려왔다. 효렴(孝廉) 신분인 서수당(舒樹堂)은 삼만 전의 돈을 주고 그 아이를 사서 ‘이화(梨花)’라 이름 붙였다. 아이가 자라자, 그 용모는 그야말로 절세의 미인이었고, 옅게 칠하든 진하게 칠하든 화장이 모두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2. 벽벽(碧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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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벽(碧碧) 주지(周至) 고을의 선비 손극복(孫克復)은 계주(阶州)에 머물며 살고 있었다. 그곳의 땅이 기름지고 물맛이 좋아 마음에 들어, 산촌에 집을 짓고 농사짓고 책 읽으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걸 낙으로 삼았다. 집은 산에 기대어 절벽을 내려다보는 곳에 있었고, 그 옆에 초가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

[야담수록 권1] 1. 최수재(崔秀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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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재(崔秀才) 옛날 봉천(奉天)에 유공(劉公)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젊었을 적 그는 명문가 자제로, 성격은 호탕하고 손님 접대하기를 좋아했으며, 돈 쓰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의 집에는 항상 수레와 말이 붐볐고, 문 앞은 시장처럼 북적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조차 부러워할 정도였다. 그 인기는 … 본문을 펼쳐서 자세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