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구글키보드(Gboard)로 블로그를 음성으로 작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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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망고

블로그를 쓰는 일은 무척 고되다. 키워드를 정하고, 내용과 구성을 정하고 글을 작성하는 일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귀찮은 일이 바로 글을 작성하는 일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은 허리, 손목, 눈 모두 피곤하게 만든다. 나 역시 최근까지 블로그를 쓰고 나면 눈이 침침하고 허리가 아파 블로그 작성이 망설여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며칠 전 핸드폰 자판에서 버튼 하나를 발견하고 사용해 보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경험했다. 여기서 공유한다.

음성 입력 과정

1. 핸드폰에 구글 키보드(Gboard)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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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핸드폰의 기본 키보드를 구글 키보드로 설정한다. 네비게이션 바 위에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아래 처럼 키보드 위 네이게이션바 맨 오른쪽에 마이크가 보여야 한다. 그럼 마이크를 눌러보자.

3. 마이크를 누르면 마이크 위에 KO라는 글씨가 생기고 “지금 말하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이때 말을 시작하면 된다. 입력하는 언어는 키보드 언어에 따른다. 따라서 자판이 한글이면 한국어 음성이 입력되고, 영어면 영어 음성이 인식된다.

4. 다른 언어로도 설정해보자. 키보드를 다른 언어로 추가하면 영어, 중국어, 프랑스 등등 다양한 언어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다. 다음 화면은 중국어(왼쪽)과 영어(오른쪽) 음성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이다.

나가며

음성 입력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자판을 치지 않으면서도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길을 지나가다가, 밥을 먹다가, 언제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핸드폰을 열고 말을 하면 알아서 글을 작성해준다. 음성 인식 정확도는 의외로 정확하다. 한 번씩 써보기를 추천한다. 정말 새로운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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